20250430_기억의 파편
페이지 정보

본문
저는 요즘 기억의 파편 한 조각도 안되는 부스러기를 찾는 중입니다.
2주가 넘었는데 핸드폰 잠금 패턴이 기억나질 않네요.
복잡한 패턴으로 설정한 것이 후회스럽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 받아들이고 있어요. ㅎㅎ
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뇌에 과부하가 온 것 같아요.
기억이란 도망가는 것이 아니기에, 뇌와 세포에 신체 일부에 영혼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.
어느 날 갑자기 무의식적으로 부스러리가 수면 위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.
손의 감각이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.;;
기억의 파편에서 연상된 영화가 있는데, 임수정과 공유가 주연이었던 <김종욱 찾기>가 떠오르네요. ㅎㅎ
아무 연관성이 없는 것 같지만 어떤 힌트라도 발견할까 싶어 오늘은 이 영화를 봐야겠어요.
모두 행복한 봄 날 되세요. ^^
무슨 일이 있든 일단 웃고 보는 겁니다. 하하하.